삼성테크윈[12450]은 안정성이 뛰어난 독립형 4채널/8채널 DVR(모델명 SVR-420, SVR-800) 2기종을 개발, 이달부터 출시한다고 10일밝혔다. DVR(Digital Video Recorder)는 CCTV(폐쇄회로TV)를 통해 입력된 정보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재생하는 디지털 비디오 복합기기로 대형 건물의 보안장비로 많이 쓰이고 있다. 4채널 DVR는 화면을 4등분해 각각의 소화면으로 다른 현장을 감시할 수 있는 제품이며 8채널 DVR은 화면을 8등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테크윈은 PC 기반에서 운용되는 기존 제품의 경우 시스템 다운 등 안정성에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한 독립형 DVR는 자체 운영체제 및 제어기능을 가지고 있어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에 따르면 이 제품은 40GB 용량의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4채널 제품인 SVR-420이 500만원, 8채널 제품인 SVR-800이 60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