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은 3천700억원의 전환사채(CB) 인수대금을 하이닉스 운영자금으로 쓰는 방안을 10일 결정한다. 채권단은 이날 오전 10시 외환은행에서 18개 채권은행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할 방침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회사채 상환용도로만 제한해 3천700억원의 전환사채 인수대금을 임시계좌에 묶어 놓았다"며 "사용제한을 풀어 운영자금으로 쓰는 방안을 결의할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