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전문업체인 닉스전자(대표 임호순)는 내달부터 1년간 미국과 일본에 300만달러 상당의 범용직렬버스(USB) 타입의 네트워크 연결장비인 `사이넷(SyNET)USB 팩(Pack)'을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넷 USB팩은 PC본체를 열어 각종 랜(LAN)카드를 장착하고 복잡한 케이블 및관련장비를 설치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대신 전용 USB케이블과 CD설치만으로 PC간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특히 노트북사용자의 경우 손쉽게 네트워크 연결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초고속인터넷 공유, 파일.데이터백업 및 공유도 가능하다. 닉스전자 임호순 대표는 "하반기들어 해외시장 진출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수출성사는 지난 9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Networld+Interop전시회 및 일본 World PC Expo 참가를 통해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