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와 삼성전자가 오는 19일과 22일 각각 3.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반도체는 오는 19일 오전 9시 외국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한 컨퍼런스콜을 갖고 이어 11시께부터 국내 기관투자가,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실적발표 및 경영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증권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3.4분기 투자설명회를 통해 실적을 발표하며 이날 오전 주로 외국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한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가 3.4분기중 8천억원대의 매출과 1천500억~2천억원대의 영업적자, 5천억~6천억원대의 분기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7조8천억~8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면에서는 1천500억원규모의 적자부터 3천800억원대의 영업이익설까지 추정치편차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번 3.4분기 이들 반도체기업들의 실적발표에서 자사주 매입 등의 주가부양을 위한 특별한 대책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