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제6회 "LG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의 개막식과 시상식을 가졌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구자홍 LG전자 부회장,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아우구스토 모렐로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회장 등 국내외 인사 5백여명이 참가했다. 이동전화와 PDA를 결합한 "셀룰러 리모트"로 대상을 받은 뉴질랜드의 로드니 맥크렐을 포함,8명의 8개 작품이 본상을 받고 31개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91년부터 격년제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는 홈네트웍과 모바일네트웍 두 부문으로 나뉘어 56개국 총 1천9백62점이 출품됐다. 대상 수상자가 2만 달러를 받는 등 총 5만4천9백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본선 진출작과 입선작은 14일까지 예술의전당 미술관에 전시된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