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제 금가격은 미국과 영국의 아프가니스탄공격에 따라 장초반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예상과는 달리 결국 소폭상승으로 한주를시작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장초반 295.50달러까지 상승했으나결국 전날에 비해 온스당 90센트 오른 293.40달러에 장을 마쳤다. 피크트레이딩 닷컴의 찰스 네도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공격은 이미 예상됐던 것으로 금시장에 영향이 흡수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향후 며칠간 금가격은 300달러선을 시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