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중 GM의 인수대상에서 제외된 대우자동차판매에 대해 당초 처리방침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 집계결과 35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중 9개사가 조기 졸업하거나자율추진, 또는 대상에서 제외돼 9월말 현재 워크아웃 진행기업이 26개사로 축소된것으로 나타났다. 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한 곳은 대우조선, 동화면세점 등 2개사이며 자율추진하기로 한 곳은 남광토건, 신원, 삼표산업, 벽산건설, 대현 등 5개사이고 워크아웃에서 제외된 곳은 대우, 대우중공업 2개사이다. 금감원은 다른 기업은 당초 추진방안대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대우자동차판매가 GM 인수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처리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