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일본의 무역흑자는 전년보다 상당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 9월 1-20일까지 무역흑자는 전년 동기대비 30.4% 감소한 4천189억1천600만엔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감소한 2조 5754억 900만엔이었으며 수입액은 전년의 같은 기간보다 3%감소한 2조 1564억 9300만엔이었다. 품목 별로 보면 자동차 수출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 등 전자 부품, 통신 기기, 사무용 기기 수출은 감소했다. 또한 의류 재료, 석탄 등은 수입이 증가했지만 반도체 등 전자 부품, 사무용 기기 수입은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