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7개국(G7)은 미국 테러 참사 충격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를 막기위해 경제성장률을 높여야한다고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이 5일 밝혔다. G7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오닐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G7 회원국들에게 전세계경제성장률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면서 "신흥경제국 및 극빈국들은 세계경기침체의 충격을 느껴왔다"고 말했다. 그는 "명백히 G7 경제성장률 회복은 전세계 성장률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시행가능한 모든 방안을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닐 장관은 또 지난 미 테러 참사로 미국 경제는 타격을 받아 1.4분기 정도까지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경제의 기초여건이 튼튼하고 장기전망이 좋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presidne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