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8일부터 러시아 남쿠릴열도 수역에서 우리 꽁치봉수망 어선들의 추가조업이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우리 어선들은 조업 마감시한인 지난달 28일까지 전체 어획할당량 1만5천t의 94%인 1만4천100t의 꽁치를 잡았으며 이후 남쿠릴열도 외곽 공해상에서 26척이 추가조업 허가를 기다려왔다. 해양부 관계자는 "추가조업 마감 시한인 22일까지 잔여 쿼터를 채우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