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5일 9월말 현재 외환 보유액은 3천970억1천500만달러로 지난달보다 247억9천800만달러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정부가 미 테러사건 이후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도쿄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이 각국 외환보유고를 집계한 결과, 일본이 22개월 연속가장 많은 외환보유고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유로지역이 2천562억달러(6월말 기준),중국 1천844억달러(9월말 기준), 홍콩 1천146억달러(5월말 기준), 대만 1천107억달러(7월말 기준)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