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성이 지난달 발생한 테러사태의 여파에따른 금융시장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60억달러규모의 긴급 국채입찰을 실시했다. 이번 국채입찰은 테러사태 이후 투자자들의 국채보유가 늘어나면서 유통 채권이 줄어들어 일부에서 거래가 제대로 성립되지 않는 등 시장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이번 긴급입찰 발표직후 미국채 시세는 급락하는 한편 채권수익률은 상승해 장중한때 10년채 수익률이 4.535%로 전날(4.468%)에 비해 0.067%포인트나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