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인도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전문월간지 `PC퀘스트'(PC Quest) 9월호를 인용, 이 회사의 모니터가 인도내 소비자가 뽑은 최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PC퀘스트가 델리, 뭄바이 등 인도내 11개 도시의 소비자 2천명을대상으로 품질, 서비스, 신용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로 삼성전자의 평면모니터와 LDC모니터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6년 인도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모니터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연간 130만대 생산규모의 인도 현지 공장인 SEIIT를 통해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번 PC퀘스트의 발표에 따르면 PC부분에서는 컴팩이 최고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소프트웨어는 오라클, 통신부분에는 노키아가 최고제품으로 뽑혔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