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는 물흡착성 공기청정기인 '싹솔'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기청정기는 음.양이온 대전(帶電)원리를 응용한 제품으로 오염물질을 물흡착상태에서 용해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엔씨 관계자는 "싹솔은 집진판에 부착된 오염물질을 태워버리는 청정기제품과 비교해 2차오염이 없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물을 이용하는 공기청정기이기 때문에 자연증발로 인해 실내 습도가 조절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는게 엔씨측의 주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싹솔은 모터를 이용하는 공기청정기로 공기의 자연흐름에 의존하는 제품보다 청정효과를 더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032)567-2220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