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와 서울시는 내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여성복전문 무역박람회(CPD)에 파견할 패션업체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기업은 서울에 본사 또는 공장을 가진 제조업체이며 참가기업엔 부스임대비와 전시장치비의 50%인 3백3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CDP참가업체 파견은 최근 내수부진에 시달리는 국내 의류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제품은 2002년 가을과 2003년 겨울을 겨냥한 제품으로 니트 블라우스 정장 캐주얼 웨딩웨어 이너웨어 수영복 모자 장갑 액세서리 등이다. CPD는 독일 이게도사가 개최하는 것으로 40개국에서 약 2천2백여개 업체들이 참가하며 5만여명의 바이어들이 다녀간다. 이 전시회는 일반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바이어들만 입장시킨다. (02)3780-4695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