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5일 김동원 자원정책실장 주재로 한전, 한국전력거래소, 발전 6개 회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1년여름철 전력수급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지난 7월26일 발생한 4천312만5천kW였고 이 가운데 냉방수요가 전체의 20%인 859만9천㎾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최대 전력수요 발생 때 공급예비율을 12.9%로 유지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을유지한 것으로 평가했으나 해파리와 새우떼로 원전이 3차례나 정지된 사례에 대해서는 향후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