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노키아 소니 등 3개 회사가 '세계 3대상표'로 선정됐다. 아시아위크 포천아시아 타임아시아 등 홍콩에서 발행되는 3개 잡지는 독자 8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상표이미지 품질 편의성 기술개발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공동발표했다. '세계 10대상표'에 선정된 회사에는 이들 3개사 외에 싱가포르항공 씨티은행 도요타 인텔 메르세데스벤츠 IBM 비자 등이 포함됐다. 조사는 정보기술 통신 등 11개 분야 1백91개 상품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시아위크 등 3개 잡지는 "글로벌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상표이미지는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소"라고 지적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