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3:08
수정2006.04.02 03:11
'중고용품,이젠 제값 받고 파세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인터넷을 통해 중고제품 매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쓰리프트코리아(대표 박철순)는 중고품 매매 전문사이트 '하우셀(www.howsell.co.kr)'을 열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 산하 서울지역 25개 지부 재활용센터와 연계,중고제품 매매에 필요한 오프라인상의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하우셀은 '원클릭 쓰리웨이' 방식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하우셀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직접 중고업자(재활용센터)에 팔거나 재활용센터 매장에 제품을 맡겨 위탁 판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 사이트 안에서 직접 경매를 통한 개인간 거래도 가능하다.
하우셀 관계자는 "경매를 제외한 모든 거래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우셀은 앞으로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 산하 재활용센터와의 제휴를 늘리고 카메라 피아노 의류 스포츠용품 등 전문 중고업체들도 회원사로 모집,전국적인 중고 및 재활용품 수집·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02)3663-0122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