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 당국회담이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금강산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에서는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도로개설과 관광특구 지정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수석대표), 박양우 문화관광부 관광국장, 양성호 건설교통부 수송물류 심의관 등 대표단 3명과 수행원 5명, 지원인원 10명, 취재기자 8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남측 대표단은 3일 오후 5시 장전항에 도착,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