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이 조금 늘었다. 미국테러 사태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조금씩 수그러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울산 등 7개 도시에서 지난주(9월17∼22일)에 출범한 업체는 7백77개로 전주보다 8.6% 증가했다. 서울지역의 신설법인도 5백1개로 33개 늘었다. 특히 건설 분야 창업은 92개로 전주보다 17개가 더 문을 열어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대구(76개) 인천(50개) 광주(43개) 울산(26개) 등에서 창업이 전주보다 활발했다. 반면 부산(33개)과 대전(48개)은 소폭 감소했다. 한편 서울에서는 4개의 외국계 기업이 창업대열에 합류했다. 외국인 회사의 대표로는 중국인 2명,호주와 캐나다인 각 1명 등이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