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경남 산청군 시천면 소재 산청양수발전소 1호기(35만㎾)가 28일 상업운전을 개시함에 따라 국내 발전설비 용량이 5천만㎾를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국내 발전설비 규모는 지난 97년 4천만㎾를 넘어선지 4년만에5천만㎾를 돌파했으며 45년 해방당시 발전설비 용량인 20만㎾에 비하면 250배가 증가했다. 산자부는 전력수요 성장에 맞춰 오는 2015년까지 국내 발전설비 용량을 8천만㎾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