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12개국의 무역흑자가 지난 7월 78억유로(미화 72억달러)를 기록, 작년 동기의 55억 유로에 비해 큰폭의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EU 통계청(Eurostat)이 27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또 유로국가들의 지난 6월 무역흑자액은 60억 유로(작년 동기 25억유로 흑자)로 수정해 확정했다. 반면 영국 등 3개국을 포함한 EU 전체 15개국의 무역수지는 지난 6, 7월에 각각 39억유로와 16억유로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적자액이 61억 유로와 50억 유로였다. (브뤼셀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