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8월 내구재 수주실적이 전달에 비해 0.3% 감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신규 자동차, 트럭, 항공기 수주는 2.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변동폭이 매우 심한 운송재를 제외한 내구재수주실적은 전달에 비해 0.4 % 올라 3개월만에 처음으로 0.4%가 올랐다. 퍼스트 유니언의 데이비드 오르 이코노미스트는 "11일 테러 사태만 없었다 면 최악의 시점이 지난 것으로 인식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프리퀀시의 이언 셰퍼드슨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순환의 주기로 볼 때 올해 말까지 내구재수주실적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