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한국 알리안츠화재해상보험의 보험사업을 예비허가하고 프랑스계 카디프생명보험 국내지점과 교보자동차보험의 보험사업을 허가했다. 자본금 300억원의 한국 알리안츠화재해상보험의 경우 보험사업 종류가 화재, 해상, 항공, 개인연금, 퇴직보험 등이며 독일의 알리안츠가 100% 출자한 회사이다. 카디프생보는 영업기금 30억원이며 프랑스 본사는 73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이 10억2천900만프랑(한화 1천862억원 상당)이라고 금감위는 설명했다. 교보자동차보험은 자본금 200억원으로 예비허가시에는 코리아디렉트자동차보험이라는 상호를 사용했으나 지난달 1일부터 교보자동차보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고금감위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