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브레먀 노보스치'가 게르만 그레프 경제장관의 말을 빌어 26일 보도했다. 그레프 장관은 "러시아의 WTO 가입을 위한 구체적 조건이 논의되고 있다"며 "그첫단계는 거의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WTO간 경제.무역 분야 협상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