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공항세관에서 유치되는 물품도 급증하고 있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해외여행객은 3백92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3% 늘어났다. 공항 세관에 유치된 물품 건수도 많이 늘어났다. 양주가 10만7천4백여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1%,고급 카메라와 캠코더는 각각 75%,33% 증가했다. 관세청은 이에따라 오는 28일부터 10월8일까지 해외여행객 휴대품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