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테러사태로 인해 세계 반도체 매출은 향후 수개월간 추가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조지 스칼리즈 반도체산업협회(SIA) 대표가 전망했다. 스칼리즈 회장은 24일 하버드대학에서 열린 반도체 컨퍼런스에서 행한 연설에서반도체산업이 현재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지만 아직도 바닥권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테러사태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3.4분기는 반도체업계에 사상최악의 분기들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지만 회복세가 그리 멀리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