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24일 미 연방정부가 국내 항공사들을 지원키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10개 항공사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등급이 조정될 것이 예상되는 항공사는 ▲에어트랜 홍딩즈 ▲AMR ▲암트랜 ▲아메리칸 에어라인 ▲애틀란틱 코스트 에어라인 홀딩즈 ▲콘티넨털 에어라인 ▲델타 에어라인 ▲노스웨스트 에어라인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 US 에어웨이 그룹 등이다.. S&P는 앞서 민항기를 이용한 사상 최악의 테러로 미 항공사들이 여행객 감소와 보안 경비 증가로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블룸버그의 자료에 따르면 이들 항공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경우 440억달러에 달하는 미상환부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