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 위원들이 중요 회의에 자주 결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가 24일 민주당 박주선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18차례 열린 '전원회의'에 4명의 비상임위원들이 결석한 횟수가 7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원회의는 위원장, 부위원장, 3명의 상임위원(1급 공무원)과 함께 4명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되는 공정위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담합,기업결합, 부당내부거래 등 중요 사안을 심결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