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720] 관계자는 24일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3조원 가량의 건설을 수주했으며 하반기에는 더욱 늘어나 올해 목표 6조8천억원을 달성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주예상액이 작년 8조원보다 줄어든 것은 수익성중심의 해외수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국내수주도 재개발.재건축 등 원가율 비중이 높지 않은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현대건설은 국내건설업체 가운데 국내외 수주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면서 "지난 8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19조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작년말 4조4천억원에 이르렀던 채무가 출자전환 등에 힘입어 2조2천억원으로 줄어들었다"면서 "따라서 유동성문제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