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4분기 도시가스 요금이 3.4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산업자원부는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4.4분기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기 않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의 도매가격은 현행대로 당 평균 4백19.96원,소비자가격은 서울시를 기준으로 4백64.99원이 적용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3.4분기 도시가스 원료비 상승폭이 1% 정도로 요금조정 변동폭인 3%에 크게 못미쳐 4.4분기에도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며 "미국의 테러보복 공격으로 원료비가 크게 오를 경우 내년 1.4분기에 시행할 가격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