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솔루션(대표 한명수)은 디지털 향기발생기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향기발생기는 아로마 향을 맡기 위해 물이 담긴 용기를 촛불로 가열하던 종래의 방식대신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향기의 종류 강도 등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도록 하는 디지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붙박이가 아닌 이동형이어서 필요한 곳으로 그때그때 옮겨가며 사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향기 종류는 스트레스해소향 집중향 항균향 수면향 다이어트향 등 12가지가 있으며 소비자는 이 가운데 3가지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향기 발생기는 기존 인공향 발생 방식과는 달리 아로마테라피(향기치료)효과를 내는 허브 등 식물의 꽃 줄기 잎 열매 등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사용했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031)906-9555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