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무화학(대표 김윤원)은 아파트의 층간 소음 차단에 탁월한 고무소재 바닥재와 특수바닥시공법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창고무화학은 폐타이어 고무가루를 이용,아파트의 위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아래층 거주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거의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창고무화학 관계자는 "아파트의 바닥공사 때 폐타이어 고무가루를 온돌장치와 얽히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덮는 기술로 바닥의 소음이 벽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 바닥재와 신공법으로 국제 소음기준치인 35db 이하로 소음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소음차단 시공 가격은 ㎡당 8천4백원 수준이다. 대창고무화학은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소기업으로 공작기계용 와이퍼 같은 고무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042)626-2935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