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및 대전 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실시한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등 497명이 참가해 선반 등 28개 정규직종과 제과제빵 등 3개 시범직종에 걸쳐 기능을 겨룬다. 직종별 수상자는 해당 분야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금상 수상자는 2003년 11월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대표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측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게 끊임없이 기능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기계발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