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계무역센터.국방부 테러사건 이후 대전.충남지역 무역업체들이 제품 수출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는 미국 테러사건 이후 관내 10개 업체로부터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J사의 경우 테러사건 이후 미국 바이어로부터 2건의 주문이 취소됐으며 P사는미국에 서류 송달이 안돼 업무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또 통신장비 업체로 미국에 제품의 60%를 수출하고 있는 D사는 이번 사태로 수출상담이 지연되고 있으며 파키스탄에 매월 30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해 온 K사도 주문이 취소됐다.

이 밖에 S사는 22일로 예정된 미국바이어의 방한이 취소됐으며 A사는 페루 바이어로부터 주문이 끊겼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테러사건 이후 우려했던 일들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들업체에 대해 수출보험료 지원 확대와 정책자금 우선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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