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과 의회는 21일 100억 달러의 대출 보증을 포함한 180억 달러 규모의 항공업계 지원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애리 플라이셔백악관 대변인이 발표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행정부와 의회가 항공 산업의 안정과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방안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총 180억 달러의 자금중 50억 달러는 지난 11일의 연쇄테러 사건에 따른피해보전을 위해 항공업체들에 직접 공여되며 30억 달러는 항공안전을 위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이와 함께 희생자 기금도 설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