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올해 기상여건이 좋아 일부 과일의 과잉생산이 우려됨에 따라 총 3백21억원을 들여 산지폐기와 수매 등을 통해 과실가격을 안정시키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배 생산량은 결실면적 증가로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36만5천t?으로 추정되고 감귤은 12% 증가한 63만t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10월중 감귤 3만?을 산지폐기하기로 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