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매각 협상을 주도한 산업은행은 21일대우차 채권단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에 대출하기로 한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의 대출 조건을 첫 5년간 연간 6%의 이자율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날 국회 재경위 보고에서 앞으로 5년간 매년 1억5천만달러씩 모두 7억5천만 달러(약 9천740억원)를 대출해주고 나머지는 대출방식에 대해 추후 결정키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