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소값이 계속 강세률 보이면서 추석을 앞두고쇠고기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20일 농림부에 따르면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 경략가격 기준으로 이달 18일 한우 1㎏(2등급기준)이 작년 9월 평균가격(1만642원) 보다 23% 오른 1만3천112원에 거래됐다. 한우 가격은 올들어 지난 3월 9천445원까지 떨어졌다가 차츰 회복되기 시작해 7월 평균 1만1천431원, 8월 1만2천629원을 기록했으며, 이달 들어서는 매일 상승폭이커지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산지소값이 500㎏ 1마리에 400만원에 육박하는 등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석을 앞두고 쇠고기 수요마저 급증해 쇠고기 값이 계속 오르고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