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콤(대표 고용복)은 대만 최대의 중계기 업체인 리모텍과 2천5백만달러의 중계기 부품 장기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품목은 중계기에 들어가는 다양한 종류의 필터와 컨버터,증폭기 등으로 앞으로 1년6개월동안 공급하게 된다. 셀레콤은 이번 수출계약 체결로 중국의 이동통신 장비업체인 후베이,ZTE 등과도 부품공급계약 체결전망이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만 및 중국업체와 제휴,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무선 통신망 프로젝트에 통신장비 핵심부품 공급사로 참여를 추진중이다. (031)322-7080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