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 업체들이 대구시장 공략에 발벗고 나섰다. 베니건스는 다음달 8일 대구의 상권 중심지인 동성로에 첫번째 매장을 낸다고 19일 밝혔다. 이에앞서 아웃백스테이크는 지난 6월 황금동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오는 12월에는 동성로에 두번째 점포를 연다. 외국계 업체중 가장 먼저 대구 지역에 진출한 TGI프라이데이스는 추가 출점을 위해 장소를 찾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업체들이 함께 진출할 경우 집객효과가 있기 때문에 포화 상태에 이른 수도권 시장을 벗어나 지방 대도시로 진출하려는 대형 외식업체들의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