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브리지뉴스] 미국 소비자물가가 8월에 0.1%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노동부가 밝혔다. 소비자물가의 상승을 억제해준 것은 3개월 계속해서 내린 에너지가격이었다. 그러나 기본물가지수는 상승하는 의료비와 주거비의 작용으로 0.2% 올랐다. 7월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는 0.3% 하락했고 기본지수는 0.2% 올랐었다. 에너지가격은 8월에 휘발유가격의 2.4% 하락과 천연가스가격의 3.4% 하락으로 1.9%의 하락을 기록했다. 그러나 식품가격은 0.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