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18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열어 현재 0.25%인 재할인율을 역대 최저수준인 0.10%로 인하키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찬성다수로 이같이 결정하고, 19일부터 새로운 재할인율의 시행에 들어갔다. 일본은행은 또 시중은행이 일본은행으로부터 가져다 쓸 수 있는 당좌예금의 잔고목표를 현행 6조엔에서 8조엔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날 당좌예금의 잔고 상향조정은 이미 일본은행이 미국 테러사건 직후 시장에 2조엔의 자금을 긴급 투입한 내용을 추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