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텔레콤(대표 김재명.www.widetel.co.kr)은 18일 중국 해신통신유한공사(www.hisense.com)와 CDMA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드텔레콤은 이번 계약으로 이달부터 2003년 3월까지 총 30만대의 단말기를 공급하며 계약금액은 총 7백80억원이다. 중국 산둥성 칭타오에 위치한 해신그룹은 지난 8월 중국 정부로부터 CDMA단말기 생산과 판매를 허가 받은 업체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매출액은 20억달러에 달한다. 와이드텔레콤은 이에 앞서 해신통신유한공사는 지난 8월 30만대의 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제품은 차이나유니콤에서 통화실험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