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최근 일본 후생성과 활넙치 양식장및 수출업체 추가 등록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상 결과 양식장은 34개, 수출업체는 29개가 추가 등록됐으며 이로써 일본 정부에 등록한 국내 활넙치 양식장과 수출업체는 각각 337개와 140개로 늘어났다. 등록 양식장 및 수출업체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검사증명서를 발급받아 일본 세관에 제출하면 통관 검사와 3만5천엔의 검사 수수료가 면제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수출가격이 내수가격보다 kg당 2천원가량 높은 1만7천원대에형성되고 있다"며 "올해 활넙치 대일 수출액도 작년보다 10%이상 증가, 4천만달러를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