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의 재고가 7월에 0.4% 떨어져 6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미 상무부가 17일 발표했다. 7월의 재고 하락은 월가가 예상했던 일이다. 6월에는 재고가 한차례 수정돼 0.6% 줄었다. 반면 7월의 판매는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의 판매는 한차례수정돼 1.5% 줄어든 바 있다. 재고소진 기간은 평균 1.42개월로 나타났다. 전달의 수치는 1.43개월이었다. 분야별 재고는 제조업이 7월에 0.6% 감소하고 도매는 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매쪽 재고는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재고는 6월에 0.1%감소한데 반해 7월에는 1.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