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회주의 체제에서 시장경제로 바뀐 국가들의 중견 공무원들이 국내로 들어와 국제워크샵을 시작했다. 사회주의에서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혼란과 성과 등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구 사회주의 국가에서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을 진행중인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14개국 정부의 국.과장급 정책실무자를 초청,17일부터 국제워크샵을 시작했다. 행사는 23일까지 계속된다. 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이번 워크샵에서 이들 체제전환 국가들의 성과와 문제점을 해당국 공무원들이 구체적으로 발표,경험을 상호 공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KDI관계자는 "앞으로 예상되는 남북한간의 교류협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순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