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상희 의원은 16일 현정부 출범 이후 기업들의 준조세(각종 부담금 및 기부금) 부담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전경련 산하 98개 기업의 일반부담금이 지난 98년 3백25억원에서 99년에는 3백88억원으로 19.6% 급증했다"고 지적한뒤 준조세 제도에 대한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