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은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104건의 특허기술을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 등 30여개사에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특허기술은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 분리형 스플리터 및 단자반 ▲ATM(비동기 전송모드) 통신용 MPEG-2 인코드 칩셋 ▲통합 고장관리시스템 등 104건이며, 한통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17억여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한통은 "직원들의 창의적 기술개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96년 사내에 지적재산권 관리 지침을 만들어 특허기술 개발에 따른 보상범위를 설정하고 각종 보상금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