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오는 10월부터 판매하는 종신보험의 보험료를 20%가량 인상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종신보험의 예정이율을 현행 6.5%에서 5%로 1.5%포인트 내린 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보는 건강 등 보장성상품에 대해서도 내년초까지 단계적으로 예정이율을 내릴 방침이다. 또 저축성 보험은 변동금리형만을 판매, 저금리로 인한 역마진 리스크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교보는 특히 상품별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는 등 신상품 개발단계에서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손익관리를 할 예정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